▲페이코인(PCI)’의 발행사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이 지난 28일 5억1000만 개의 페이코인 1차 소각을 진행했다. (자료 = 페이프로토콜)
‘페이코인(PCI)’의 발행사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이 지난 28일 5억1000만 개의 페이코인 1차 소각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4일 발표한 소각계획 중 첫 소각이다. 회사는 발행한 39억4100만 개의 페이코인 가운데 자사가보유한 20억4100만 개를 4회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소각 및 코인 재분배에 대한 내용은 최근 신설된 ‘페이프로토콜 이용자보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은 3회 소각에 대한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페이프로토콜 이용자보호센터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페이프로토콜은 이번 소각을 통해 자사 보유 페이코인(PCI)을 최소화함으로써 최근 시장의 자기발행코인 유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운영에 있어서도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운영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결제서비스 구축에도 최선을 다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과 규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최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이용자와 시장의 보호”라며 “페이프로토콜은 페이코인 이용자와 디지털 자산 시장 모두가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투명한 코인 유통과 운영으로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도 인정받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