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금융그룹, 다올 벤처 챌린지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22-1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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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다올 벤처 챌린지 2022’에서 최석종 다올금융그룹 부회장(중간줄 왼쪽 5번째), 김창규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중간줄 왼쪽 6번째)와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뒷줄 왼쪽 2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제공)

다올금융그룹과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는 29일 ‘다올 벤처 챌린지(DAOL Venture Challenge) 2022’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다올 벤처 챌린지’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올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9년부터 대학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지원금과 멘토링·교육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사업화 자금을 포함한 지원금 규모를 기존 2억 원에서 3억5000만 원으로 대폭 늘려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62개 대학에서 총 137팀이 지원했다. 서류 전형을 통해 64팀을 선발했고, 지역 예선을 통해 경진대회에 출전할 최종 20팀을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는 최석종 다올금융그룹 부회장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업계 벤처투자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경진대회 전 과정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경진대회 대상은 커피 찌꺼기와 화력발전소의 석탄회를 Bio-Char 소재로 자원 순환해 산불 복원용 식물 종자 식재 기구를 생산하는 ‘We Plant’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AI가 만들어주는 이커머스 사진 콘텐츠를 개발한 ‘페이버핏’팀과 웹캠 한대로 시작하는 실시간 아바타 풀 트래킹을 개발한 ‘플룸디’팀이 받았다. 대상 1팀(40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3000만 원) 등 총 10팀에는 창업지원금 총 2억 원을 지원하며, 내년 3월까지 창업교육과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육성을 지속한다.

최 부회장은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다올벤처챌린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참가자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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