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의 EUV PR(포토레지스트)가 삼성전자 양산라인에 처음 적용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 18분 현재 동진쎄미켐은 전일대비 5.02% 오른 3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개 반도체 공정(레이어)에 동진쎄미켐 EUV PR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동진쎄미켐은 EUV PR을 양산 수준으로 국산화한 첫 번째 회사가 됐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의 미세한 회로를 그리기 위해 웨이퍼 위에 뿌리는 감광액이다.
동진쎄미켐은 1989년 세계에서 네 번째(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제조한 국내 대표 소부장 업체다. 앞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회사는 EUV용 포토레지스트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소식으로 동진쎄미켐이 포토레지스트 국산화를 이뤄낸 것으로 보고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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