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2월 국내 액화천연가스(LPG) 공급가격이 ㎏당 20원 인하됐다.
E1은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전월 대비 킬로그램(㎏)당 20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당 1345.8원, 산업용은 ㎏당 1352.4원이다. 부탄 가격은 ㎏당 1592.68원이다.
전날 12월 국내 LPG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던 SK가스와 GS칼텍스도 인하로 방향을 선회했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346.40원으로, 산업용은 ㎏당 1353원으로 조정했다. 부탄 가격은 kg당 1593.72원으로 인하됐다.
GS칼텍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346.4원으로, 산업용은 ㎏당 1369.11원으로 공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등으로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할당관세 인하분 반영 및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가격을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동절기 난방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관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LPG에 붙는 2% 관세를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0%로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