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시위…“열차 혼잡 예상”

입력 2022-12-02 06:21수정 2022-12-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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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에서 장애인권리예산 촉구 삭발투쟁결의식 및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간다. 이에 따른 혼잡으로 열차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오전 10시에는 삼각지역 9번 출구부터 이태원역까지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예산 증액 촉구 집회 및 행진'을 이어간다.

서울교통공사 또한 "이날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이용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며,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장연은 3일 30번째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2일 이틀간 장애인 예산 보장 촉구를 위한 대중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그동안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 보장,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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