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와 2일 인천시청에서 반도체기업 육성 및 미래전략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기보-인천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2일 인천광역시와 ‘기보-인천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인천시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반도체기업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을 발굴하고, 연계 지원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인천시에 소재하는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인천혁신 플러스(plus)기업 △ESG 경영기업 △소재·부품·항공·물류업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총 5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혁신 플러스기업은 기보와 인천시가 선정한 기술성과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혁신기업이다.
우대혜택에는 보증비율 상향(85→100%)과 보증료 감면(0.2%p)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재원은 올해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25억 원이다.
기보와 인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총 75억 원을 기반으로 149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해 왔다.
이석중 기보 인천지역본부장은 "대상기업을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까지 확대해 우수기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시와의 모범사례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지역 우량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