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품 보상제도 확대, 경영주 휴가 지원비 상향 등 지원 확대
이마트24가 가맹점 파트너십 강화와 점포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협약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마트24는 2일 성수동 소재의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마트24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상생 협약식에는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가맹점사업자를 대표해 경영주 협의회 회장과 운영진이 참석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상생 협약식 체결을 통해 이마트24는 △결품 보상제도 확대 △자연재해 피해 점포 생활지원금 지급 △경영주 연중휴가 지원비 상향 △상조 서비스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가 및 확대하게 됐다.
우선 이마트24는 가맹점이 주문했지만 입고되지 않은 상품에 대한 보상금을 지원하는 상품군을 기존 프레시 푸드, 간편식품에서 유제품까지 확장했다. 또, 침수 등 자연재해로 가맹점이 7일 이상 영업을 못 할 때 생활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마트24는 모든 점포에 대해 본사 비용으로 재물·현금도난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집기 및 시설피해는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영업이 불가할 경우 가맹점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이 같은 지원금을 마련했다.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인건비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경영주 휴가 지원비를 상향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맹점에 대해서도 임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상조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장기점포 경영주가 가맹본부에 중요한 사업파트너라는 점에 깊이 공감해 특별한 거절 사유가 없는 한,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계약갱신 요청에 대해 거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마트24 가맹점들은 더 안정적으로 장기간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마트24는 이번에 확대하는 상생안 외에도 가맹점과 소통하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안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모든 가맹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노무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IT 인프라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함께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와 경영주협의회는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해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가맹점 경영주·직계가족·근무자까지 종합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안도 마련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가맹점 자녀 학자금 지원, 가맹점 경영주를 위한 휴양시설 할인 혜택, 경영주 복지몰 운영 등 다양한 상생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는 “상품, 마케팅 IT인프라 등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최우선시하고 가맹점의 경쟁력이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맹점과 본부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과 마케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함은 물론 다방면에 투자를 지속해 편의점 업계 동반 성장 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