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미국 해버포드점. (사진제공=CJ푸드빌)
CJ그룹 외식부문 계열사 CJ푸드빌이 미국 현지에 대규모 제빵공장을 짓는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미국에 제빵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이르면 내년 착공을 목표로 공장 부지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연말까지 미국 22개주 진출 계획을 공개했고 오는 2030년까지는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을 100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2004년 뚜레쥬르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다가 2009년부터 가맹사업으로 확대했다. 현재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뉴저지 등 21개 주에서 총 8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뚜레쥬르 미국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고, 올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