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한투자증권)
여행업종에 대한 짧고 굵은 매매 기회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펀더멘털로 본 여행업종은 아직도 쉽지 않다. 항공권 공급 정상화가 더딘 데다 매크로, 경기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며 플랫폼의 여행사업 진출로 비용 증가 역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 변곡점은 내년 2분기 이후지만 수급이 빈 덕에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훨씬 더 빨리 움직인다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숫자는 손익분기점(BEP) 기준 공급"이라며 "여행주의 특성은 늘 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이다. 분기 실적을 확인하기 전 월별 지표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 현재와 같이 빈 수급이라면 더욱 짧고 굵게, 그리고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