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2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 및 간담회' 개최
플러그링크와 원광에스앤티가 환경일자리 증가에 기여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녹색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보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환경부는 6일 인천시 서구 환경산업 연구단지에서 '2022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구를 지키는 혁신가, 녹색창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환경 분야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확산과 산업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에서는 환경 분야 창업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소개하고 녹색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이 진행된다.
플러그링크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공동주택용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광에스앤티는 원료의 85% 이상 회수가 가능한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을 통해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넷스파, 한국그린데이터, 이너시아, 뉴로팩은 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수상한다.
이후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박정호 녹색산업 옴부즈만 공동 주재로 포상 기업 및 입주기업, 투자회사 등과 함께 하는 ’창업기업 소통 간담회‘가 진행된다.
녹색창업 기업들은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사와 소통 기회를 늘려달라는 건의와 함께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투자 검토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하는 투자사도 늘려 투자유치 기반을 강화하며 대기업 협업 기회는 세부적으로 협업 분야를 지원받아 환경부-대기업-창업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 노력을 소개한다.
간담회 이후에는 환경기업 선·후배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환경창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환경산업연구단지 다목적 실험형 시설인 파일럿 실험동 준공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파일럿 입주기업이 환경 매체별(상·하수, 폐기물 등) 융복합 실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 4가지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한 장관은 "환경창업인들이 매 순간 도전적인 과제에 부딪히고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라며 "녹색창업 기업지원부터 사업·실증화, 해외 수출까지 환경창업인들이 가는 길목마다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