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제일약품)
제일약품은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콜레칼시페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영국계 제약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와 본비바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제일약품은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ㆍ의원에서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 계열 이반드론산나트륨(ibandronate) 성분의 파골세포(Osteoclast)를 억제함으로써 골흡수와 골전환(turnover)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는 골소실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정과 3개월에 한 번 주사하는 본비바주,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인 본비바플러스정 세 가지 제품군으로 환자의 성향 및 선호에 따라 선택적 치료가 가능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제일약품의 오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