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랜차이즈 입지 강화”…해외 사업 및 MF 사업 시동
롯데GRS는 지난 2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랜드마크인 자이산전승 전망대에 위치한 3호점 ‘Zaisan Hill’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몽골 3호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1, 2호점의 긍정적인 현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해외 매장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매장이다. 앞서 롯데GRS는 2017년 9월 몽골 현지 기업인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했다. 이후 2018년 1호, 2019년 2호점에 이어 약 3년만에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
롯데GRS는 육류 소비가 높고, 식사량이 많은 현지 고객의 식문화를 적극 반영해 더블 패티 버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실제 몽골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은 11월 누계 매출 전년 대비 70%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번 3호점 오픈을 계기로 성장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GRS는 해외 사업의 중심국이자 전초 기지 역할국인 베트남 현지 법인 사업 11월 누계 실적이 전년 대비 약 87% 이상 상승하며 GRS 해외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 고객에 니즈에 맞춘 △소비 문화에 따른 메뉴 개선 △노후 매장 리뉴얼 △마케팅 투자 확대 등 공격적인 투자 및 개편을 진행한 결과 22년 올해 연말 누적 외형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춤한 신규 진출국 모색 및 기존 진출국의 신규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변화와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 소비 형태에 맞춘 서비스와 브랜드 및 제품력 강화에 지속 노력해 K-프랜차이즈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