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천동 주상복합 1BL 투시도 (자료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이 대전 중구 일대에서 약 60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7일 대전 중구 유천동에 있는 주상복합 두 개 블록, 전체 5949억 원 규모의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1블록은 2497억700만 원, 2블록은 3452억2200만 원 규모다.
진현홀딩스 및 제이아이디앤씨와 계약을 맺은 1블록의 경우 유천동 299-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718가구, 오피스텔 32실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제이케이주택개발 및 윤한개발과 계약한 2블록은 유천동 301, 306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913가구, 오피스텔 88실 규모로 지어진다. 1블록과 2블록의 계약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각각 49개월, 51개월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자금시장과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침체한 가운데에도 성과를 꾸준히 올리며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 수주와 자금 조달은 물론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미분양 제로를 유지할 만큼 분양 사업을 통한 자금 확보도 원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