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2포인트(-0.78%) 하락한 712.5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39억 원을, 개인은 39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75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1.4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1.2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3.55%) 통신방송서비스(-2.2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송(-2.15%) 오락·문화(-1.96%) 건설(-1.8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1.34%), 수산업(+1.06%), 바이오시밀러(+0.94%), 보험(+0.32%), 카지노(+0.1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게임(-2.88%), 정보보안(-1.97%), LBS(-1.86%), 원자력발전(-1.52%), 전선(-1.4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4.67% 오른 4만350원에 마감했으며, 솔브레인(+2.02%), 스튜디오드래곤(+1.62%)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1.71%), 에스엠(-1.51%), 에코프로비엠(-1.4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오리콤(+26.71%), 대유(+24.00%), MDS테크(+17.5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위메이드맥스(-20.50%), 위메이드(-20.29%), SM Life Design(-15.8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CBI(+29.97%), 핑거스토리(+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7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097개다.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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