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해외이적 가능성에…"구체적 진행 없어, 기회 온다면 나가고파"

입력 2022-12-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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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연합뉴스)

‘월드컵 스타’ 조규성(24·전북)이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0일 연합뉴스TV ‘토요 와이드’에는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조규성은 “아직 이적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 없다”라며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덕분에 기회가 오는 것 같은데 잘 조율하고 이야기를 해 보겠다”라고 가능성을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희망하는 구단이 있다기보다는 경기를 뛸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선수는 경기를 뛸 때 가장 멋있는 것”이라며 “아직은 전북 현대 소속이다. 좋은 기회가 온다면 당연히 꿈의 무대인 유럽 리그로도 나가고 싶다”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 장점은 헤딩도 있지만, 수비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수비수 출신이다 보니 내가 힘들어도 앞에서 싸우고 수비에 가담하면서 뒤의 수비수, 미드필더, 골키퍼의 부담을 줄여주려고 하는데 그 점이 장점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열린 가나전에 출전해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동점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아쉽게 팀은 패했지만, 이후 조규성은 이어진 포르투갈, 브라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기량을 뽐냈다.

특히 현재 조규성이 국내에서 뛰고 있는 만큼 그의 해외이적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근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구단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규성에 관심을 보이는 것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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