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키이우(우크라이나)/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곧 수십 억 인구가 기뻐하는 크리스마스가 온다. 사람들이 공격이 아닌 평화를 생각하는 시간”이라며 “러시아가 최소한 침략을 그만둘 수 있음을 증명해주길 제안한다. 국제적으로 승인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크리스마스에 러시아 병력 철수를 시작하는 게 옳다. 러시아군이 철수하면 적대 행위가 영구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략자는 떠나야 한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러시아가 지금(크리스마스)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며 “전쟁을 시작한 자가 끝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