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열 돌…소외계층에 누적 35톤 김치 전달

입력 2022-12-13 10:00수정 2022-12-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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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 5000만 원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12일 서울 강서구 ‘희망친구 기아대책’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상무(왼쪽 첫 번째),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장화정 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11월 한 달간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가운데 행사 대상 모델이 한 대 팔릴 때마다 1만 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서울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행사를 통해 모은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상무, 장화정 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본부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LG전자가 농어촌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한 전남 해남 김치마을에서 김치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사들인 김치는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나 LG전자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하나’를 통해 김치를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누적 35톤(t) 정도의 김치를 전달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상무는 “소외 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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