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인대회 우승' 미스 독일이 공개한 한국인 훈남 남친 화제

▲'제60회 미스 인터내셔널 세계대회 2022' 우승자 독일 대표 자스민 셀버그.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4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인터내셔널(Miss International)'의 왕관은 미스 독일에게 돌아갔다. 뛰어난 미모의 미스 독일은 우승 직후 한국인 남자친구를 공개해 한국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스민 셀버그는 13일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린 '제60회 미스 인터내셔널 세계대회 2022'에서 독일 대표로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역사와 철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

자스민은 수상자 인터뷰에서 "처음 미인대회에 참가했을 때에는 독일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내 조국에 관해 더욱 탐구하기 시작했다"며 "독일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스민은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함을 잃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며 "당신의 주변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당신도 이 세상에서 말 그대로 아름다움을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미쏘솔로지 페이스북 캡처)

그런데, 자스민의 수상 직후 한국 네티즌들의 관심은 다른 곳으로 쏠렸다. 국제적인 미인대회 커뮤니티 미쏘솔로지가 자스민과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면서부터다. 미쏘솔로지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파워커플, 그녀의 오랜 한국인 남자친구 박영민"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스민 셀버그와 그의 남자친구 사진을 올렸다.

자스민은 인스타그램에는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이 여럿 게재됐다. 자스민은 지난해 2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집에 오고 싶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운이야. 거의 3년을 너와 함께 보냈다"고 적었다.

자스민의 남자친구 박 씨는 서울 출신으로 현재 독일의 정보 기술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