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흑자전환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홀드(보유),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LCD 패널 생산 중단 조회공시와 관련해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자 품목 생산을 과감히 중단할 듯"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고부가가치 IT 패널 생산에 집중하고, 저수익성 TV 패널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LCD Capa(생산설비)의 경우 7세대 월 12만 장, 8세대 월 38만 장에서 내년 8세대 월 21만 장 규모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재택 근무·수업 수혜가 컸던 TV와 PC 수요는 팬데믹 완화로 감소 추세다. 내년 회복 트리거도 부재한 상황"이라며 "구조조정 본격화로 적자 규모는 4분기 정점 감소를 전망하지만 흑자 전환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