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이 운영하는 사이버감사실인 ‘케이휘슬 헬프라인’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휘슬 헬프라인은 그룹 내 임직원을 비롯해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부정행위 등에 대해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대비 접근성과 편의성 및 익명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정행위 등에 대한 제보는 삼표그룹 홈페이지 사이버감사실 내 케이휘슬 헬프라인을 통해 접수 및 신고하면 되고, 스마트폰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언제 어디서나 제보할 수 있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IP 추적 방지, 로그 기록 삭제, 정보 암호화 등을 바탕으로 제보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되며, 삼표그룹 홈페이지에서 ‘제보→전달→처리→결과 확인’의 프로세스로 진행 상황을 상시 조회할 수 있다. 삼표그룹 감사팀과 인사팀은 케이휘슬 헬프라인에 접수된 제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후 검토 및 처리하게 된다.
제보 대상은 부정행위, 규정 위반, 불투명 및 불공정 사례, 직장 내 괴롭힘 및 인권 침해 등으로, 제보로 인한 불이익 등 2차 피해에 관한 내용까지도 포함된다. 삼표그룹은 익명성을 대폭 강화한 케이휘슬 헬프라인이 준법경영 문화 확산 및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감사팀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케이휘슬 헬프라인은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는 점에서 자유로운 제보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을 강화해 올바른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