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지역메뉴 6종 밀키트 제작 지원…부산돼지국밥을 집에서

입력 2022-12-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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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밀키트 제작 지원 (사진제공=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부추돼지국밥‧가마솥떡볶이‧강갈비국밥 등 부산지역 별미로 만든 밀키트 판매에 나선다.

20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부터 부산지역 중소식당 사장님 6명과 함께 만든 밀키트 6종을 전국별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밀키트는 △풍성돼지국밥의 ‘부추돼지국밥’ △가헌정의 ‘가마솥떡볶이’ △강갈비탕의 ‘강갈비국밥’ △담미옥의 ‘녹두전온반’ △식스시즌스의 ‘매콤해물크림파스타’ △차애전할매칼국수의 ‘할매칼국수’ 등 총 6종이다.

배민은 올해 6월부터 식당 모집‧선정을 시작으로 약 7개월 간 밀키트 개발 및 제작 전 과정을 함께했다.

밀키트 전문가와 함께 직접 각 식당을 방문해 기획‧개발‧패키지 디자인‧운영환경 및 안정성 진단‧마케팅 등에 대해 밀착 컨설팅을 진행했다.

밀키트는 지역 중소식당 사장님에게 좀 더 넓은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자신의 가게와 대표 메뉴를 알릴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다만 중소식당 사장님이 개별적으로 밀키트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

이에 배민이 지난해 처음 부산 지역 사장님을 대상으로 밀키트 제작 지원을 시작했다. 부산 중소식당 8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전국별미에서 이미 선보였다.

당시 밀키트 제작 지원을 받은 ‘승리의통닭’은 밀키트 메뉴 개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6%나 증가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 센터장은 “부산지역 사장님들과 배민이 반년 간 함께 노력해 만든 밀키트와 전국별미 서비스가 사장님의 든든한 판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지 사장님에게 맞춤형 장사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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