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씨이랩으로 지난주보다 41.28% 올라 1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코이즈 40.22%, 하이드로리튬 34.83%, 솔트룩스 31.36%, 젠큐릭스 23.38%, 나우IB 20.74%, 신라에스지 18.56%, APS홀딩스 18.32%, 어반리튬 18.18%, 코난테크놀로지 17.8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씨이랩은 지난 19일 29.82%(3250원)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씨이랩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눈여겨 보고 있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의 다양한 활용에 따라 분석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상품군을 B2C까지 확대하고 미국 법인(2022년 10월 설립),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코이즈는 지난 21일 유상증자 청약 결과를 공시했다. 청약 경쟁률은 96.7%를 기록했다. 발행예정주식는 1100만 주인데, 청약주식수는 1063만6911주로 나타났다. 신주권상장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반면 세원물산(-36.25%)이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으로 집계됐다. 세원물산 이외에 아이큐어(-29.82%), 이엠앤아이(-24.45%), 기가레인(-24.24%), 헬릭스미스(-21.89%), 지니틱스(-20.69%), 오로스테크놀로지(-18.71%), 유일에너테크(-18.49%), 자이언트스텝(-18.25%), 큐브엔터(-18.00%)의 낙폭이 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9일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세원물산의 상장유지 결정을 내리고, 20일부터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세원물산의 전 대표이사 등은 현재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세원물산은 거래 재개 첫 날 21.0% 하락했다. 이후에도 3거래일간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