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6일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2023년 기존 기술이전의 마일스톤 및 추가 기술이전 계약금 유입을 고려해 수백억 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려잡고, 매수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글로벌 대형제약사 암젠과 총 12억475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면서 “후보물질 발굴시 유입되는 금액이 의미가 있어 첫 후보물질이 발굴이 예상되는 2024년 유입될 기술료를 기대할만 하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추가적 기술이전 기회도 여전히 유효한데 올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MTA(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파트너십 가속화도 기대된다”면서 “현재 공동임상개발 및 라이센싱 옵션딜을 논의 중이고, 계약한다면 해당 물질에 대한 초기 임상은 레고켐 주도 하에 진행되며 임상 비용을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말 기준 현금은 약 1700억 원으로 증자에 대한 리스크는 없다”면서 “이번 계약의 마일스톤도 고려하면 흑자전환에 가까워지고 있다. 기술료를 통한 현금 걱정 없는 선순환 구조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