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위안화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26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국내은행으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6개사를, 외은지점으로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HSBC은행 5개사를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결정했다.
이는 2019년 기존 12개사에서 도이치은행이 빠진 11개사로 선정된 이래 5년연속 변화가 없는 것이다.
한편, 한은과 정부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은행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말 실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대고객 거래금액에 대한 외환건전성부담금 납부분에 대한 공제를 신설한 바 있다. 이는 내년초 2022년 부과·징수시 적용될 예정이다.
송대근 한은 외환시장팀장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