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미니 LEDㆍ화질 기술 등 삼성 기술 집약
내달 2일 국내 출시…CES 2023에도 전시 예정
삼성전자가 ‘퀀텀 미니 LED’를 장착한 43형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7’을 국내 출시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네오 G7은 16:9 비율의 4K 해상도(3840x2160)를 지원하는 평면 디자인 제품이다. 이번 제품 출시로 ‘오디세이 아크’ 등 커브드 디자인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한 단계 더 진화한 퀀텀 매트릭스 기술 적용 △매트 디스플레이 탑재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ㆍ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 지원 △플렉스 무브 스크린 등 게임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최상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한 퀀텀 미니LED에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 퀀텀 매트릭스 기술까지 적용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1,000,000:1 동적 명암비를 지원하고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또 VESA Display HDR™ 600과 HDR10+ 게이밍 인증을 받아 게임 개발자의 의도대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표현해 생동감을 더한다.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 UL로부터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은 매트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또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를 지원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를 내장했으며 다양한 OTT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플렉스 무브 스크린’과 ‘게임바’(Game Bar) 등 게임 편의 기능도 대거 채용했다.
오디세이 네오 G7 신제품은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3’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내년 1월 2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되며 출고가는 125만 원이다. 오디세이 G7 32형ㆍ28형과 오디세이 G5 32형ㆍ27형(G51C) 등 모니터 4종도 함께 판매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