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7)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해외에서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은 ‘송중기 영국인 여친(여자친구)과 결정적 데이트 증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송중기와 그의 여자친구의 데이트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외국에서 나란히 전통의상을 입고 행사를 관람했다. 공식 행사장에는 드레스와 슈트를 갖춰 입고 함께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이 행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해외에서 동반귀국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입국장에 들어서 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송중기가 열애설을 인정한 후 여자친구의 이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의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라는 팬들의 추측이 나온다.
송중기가 9월 열린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받으면서 “사랑하는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것이 단서가 됐다.
열애설 인정 후 송중기가 말한 케이티가 바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이고, 안테스와 마야라는 그녀의 반려견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써드 퍼슨’ 등에 출연했으나 2018년 이후 작품 활동이 없다.
앞서 한 연예 매체가 송중기의 영국 국적의 일반인과의 열애설을 보도한 이후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인정했다.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