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 “정전 피해, 모든 공항에 영향”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2021년 2월 3일 필리핀항공 여객기가 보인다. 마닐라/신화뉴시스
매체에 따르면 파사이 항공교통관리센터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당국은 승객 안전을 위해 영공을 닫았다.
당국은 성명에서 “승객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항공 사고를 피하기 위해 항공기들을 지상에 두는 게 낫다”고 밝혔다.
비행추적서비스 플라이트레이더24 역시 트위터를 통해 “현재 필리핀엔 상업 목적 비행이 없다”고 확인했다.
영공 폐쇄에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 항공기 일부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우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퍼시픽은 성명에서 “정전으로 통신 회선이 끊어지면서 모든 공항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건 일시적인 상황으로, 기존 목적지로 항공편을 돌리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