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크 자회사인 팬덤코리아는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협업해 자체 발행한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NFT는 지드래곤이 ‘피스마이너스원’의 정체성을 담아 직접 그린 그림 '아카이브 2016(Archive 2016)'을 퍼즐 형태로 조각낸 것이다.
NFT 제작 플랫폼 팬덤코리아는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아카이브 오브 피스마이너스원(Archive of PeaceMinusOne)’ NFT를 공개했다. 1차 판매 개시와 동시에 예정된 물량 1988개를 모두 판매 완료했다.
팬덤코리아 관계자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주문이 몰리면서 서버 폭주, 결제 지연 등이 일어날 정도로 성황이었다”며 “완판 이후에도 수많은 추가 구매 요청 및 구매 방법 안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일정에 대비해 서버, 결제 게이트웨이 등 안정성 측면을 보완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2차 판매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피스마이너스원은 발매 일자나 수량 등을 사전 공지하지 않고 불시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품을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NFT 구매자를 위한 혜택 또한 기존 판매 방식처럼 피스마이너스원이 불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피스마이너스원과 컨설팅을 맡은 제이에스엔터 관계자는 “모든 NFT 조각이 완판된 후 피스마이너스원과 지드래곤이 함께 NFT의 가치 제고 및 대중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카이브 오브 피스마이너스원 NFT의 2차 판매는 오는 1월 첫째 주 주말로 예정돼 있으며 팬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진행될 피스마이너스원 NFT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판매처인 팬덤코리아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내 피스마이너스원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