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장 바닥 치지만 블록체인 상용화 움직임은 가속화될 것”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2023 가상자산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스앵글의 가상자산시장 전망 보고서는 다섯 개의 대주제와 스무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가상자산 인프라 전반을 다룬다. 루나-테라 생태계 붕괴, FTX 파산 등 지난해 이슈를 다루며 20203년 전망을 분석했다.
크로스앵글 리서치팀은 2023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바닥을 친다, 그러나 비둘기파적 전환 가능성을 제한적일 것”이라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으로 연준 긴축이 이어져 내년에도 외부 환경은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실업율이 낮게 유지돼 긴축 여파가 실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완만할 것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블록체인 인프라가 발전하고 있다는 점 △메타, 나이키, 스타벅스, 레딧 등 웹2 기업들의 본격적 진입에 따른 블록체인 상용화 움직임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이번 전망 보고서 발간에 대해 “크로스앵글의 전문가 집단이 직접 구성한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2년 한 해를 되짚어 보고, 다가올 2023년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제공코자 한다”라며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함께 공부하고 다가올 시장에 대한 더욱 철저한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