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사진>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경영 방침과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임 부회장은 2일 “갈수록 불안감을 더해가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위험요인을 최소화 해야 하고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다양한 대응방안도 필요하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한다면 미래에도 우리의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주택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주택가격, 금리상승, 상환부담 등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며 침체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경영 방침으로 △기반사업 강화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의 안정화 및 집중 △지속가능한 기업 인프라 구축과 같이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미분양 및 입주 리스크 최소화, 전 현장 실행 손익관리를 통해 유동성 확보 및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관리하겠다”며 “진행 중인 신사업에 대해서는 안정화와 집중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사회적 책임에 철저히 대응해 중장기적으로 기업활동의 경쟁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부회장은 “경영환경이 빠르게 바뀌더라도 미리 준비해놓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예상되는 사업리스크를 최소화 해 나갈 것”이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위험 작업 관리 강화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