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2023년부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금을 월 8만 5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늘린다. 지원 기간도 기존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한다.
장애인의 경우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다비 체육센터, 온라인가맹점 강습을 늘릴 계획이다.
체력 측정 서비스인 헬스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시설을 현행 10개소에서 100개소까지 확대한다.
체력인증센터 전국 75개소와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스포츠 마일리지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체육용구, 체육서비스업 등 스포츠산업 전체로 융자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하고 2321억 원 규모로 업계를 지원한다.
체육진흥권투표사업에 신규 상품을 도입해 매출을 5조 9385억 원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체육진흥기금을 1조 8300억 원까지 확보한다.
온라인 발매가 가능해진 경륜 경정 사업의 데이터마케팅을 강화하고, 미적중 환급금 이월 등의 승식 개발을 추진한다. 경륜 경정 기금조성사업은 2022년 2조 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바 있다.
서울올림픽공원을 글로벌 명소화하기 위해 조각공원의 계절별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노후화된 경기장 리모델링과 화장실 및 벤치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스포츠 기본권 보장에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진흥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