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한양대와 신호정보연구센터 개소…5년간 20억 투자

입력 2023-01-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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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국찬호 LIG넥스원 C4ISTAR연구개발본부장(좌측 세 번째)과 한양대 윤동원 신호정보연구센터장(좌측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신호정보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이 한양대학교와 ‘신호정보연구센터’를 열고 신호정보분석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최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LIG넥스원 협의체-한양대 신호정보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신호정보연구센터는 LIG넥스원과 협력회사인 넷커스터마이즈, 미래시스템, 온품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5년간 20억 원을 투자해 한양대와 ‘전자전 영역 전자기 스펙트럼 작전(EMSO)’의 핵심 분야인 신호정보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미상의 신호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은 해외 일부 업체만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신호환경에 맞지 않고 원천기술을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확장성이 떨어졌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국내 신호 환경에 맞는 독자적인 신호정보분석솔루션을 개발한다면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찬호 LIG넥스원 C4ISTAR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양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되는 신호정보연구센터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신호정보 획득 솔루션의 국내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자주국방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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