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1만건 신고하고 70만원 상품권 받았다”…누리꾼 갑론을박

입력 2023-01-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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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뉴스투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불법주차 신고로 상품권 70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등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신고를 장려해야 한다거나 포상금이 너무 적다고 거들었다.

5일 MBC 뉴스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은 “불법주차 신고 ‘지역 1위’를 해서 지역 상품권 70만 원을 받았다”라며 수십 장의 상품권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구청 팀장님이 신고 좀 그만해달라고 해서, 몇 달 쉬었는데도 1등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가 공개한 안전신문고 ‘신고 처리현황 캡처 화면’을 보면 신고 건수가 1만1600여 건에 달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불법주차단속 좀 강화해야 한다. 전화번호조차 없이 멋대로 주차하고 사라지는 차주들 보면 매를 부르는 느낌”, “1만 건은 건당 5만 원씩 벌금 낸다고 치면 5억 원 정도인데, 좀 더 받아도 될 거 같다”, “불법주차 근절해야 한다고 본다. 주차문화는 진짜 엉망”이라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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