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째 주(1월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9.65포인트(1.42%) 오른 688.94에 마감했다. 개인이 2722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8억 원, 1210억 원 순매도했다.
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피제이전자(48.84%)다.
SAMG엔터(48.02%)는 3D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공개 직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티니핑 완구가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한컴위드(45.61%)는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가 보유한 드론 기술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군 당국에 소형 드론 생산과 스텔스 무인기 생산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노스메드(40.98%)는 이날 에이즈 치료제 ‘KM-023’이 중국 식약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한 사실이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39.91%), 희림(35.37%), 삼진(33.06%) 등이 크게 올랐다.
한 주간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코이즈(-27.29%)로 나타났다. 코이즈는 유상증자 신주 상장일(6일)을 이틀 앞둔 4일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노블엠앤비(-26.71%), 에치에프알(-18.78%), 엠벤처투자(-17.45%), 케일럼(-16.11%), 셀리버리(-15.83%)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