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농가 찾아 지시하는 이동환(오른쪽 두번째)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7일 일산 서구의 한 산란계(알을 생산하는 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과 H7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농장주가 간이 키트 검사에서 항원이 나오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오후 9시께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7만8000마리를 8일 오전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농장 반경 3㎞ 이내에 있는 31개 가금 농가의 닭 등 874마리도 함께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