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만 배우 진관림 SNS
온 몸이 파란색으로 물든 강아지가 포착됐다.
대만의 유명 배우 진관림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내가 뭘 본거지?”라며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털이 파란색으로 물든 강아지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드문드문 흰색 털이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염색된 것으로 보인다.
진 관림은 “주인이 아바타를 보고 이런 짓을 벌인 걸까”라며 분노했다. 대만 누리꾼들 역시 ‘명백한 동물 학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인 데 반해 강아지 피부는 중성에 가까워 염색을 할 경우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전문가들도 염색제의 독한 성분이 강아지를 죽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