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 가사 문해력 논란…“하루이틀삼일, 사흘?”

입력 2023-0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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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노엘이 이번에는 문해력 부족으로 망신을 당했다.

노엘은 지난 3일 “TRIPONOEL loading 95%/100%”라는 글과 함께 신보 ‘TRIPONOEL’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트랙리스트 중 수록곡 ‘라이크 유(Like you)’ 가사 일부가 공개됐다. 노엘은 ‘Like you’에서 ‘하루 이틀 삼일 사흘, 일주일이 지나가’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사흘’은 4일째가 아니라 ‘셋째 되는 날’을 뜻하는 우리말이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한다면 노엘의 가사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이라고 써야 옳은 표현이다. 이에 ‘사흘’의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1년 9월 서울 서초 반포동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형기를 채운 뒤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출처=노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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