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제공)
국가안보실에 방위산업 수출 컨트롤타워가 설치된다.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에 방산수출을 기획하는 팀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산은 윤석열 정부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수출 전략 부문이고, 단순 무기 수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처와 전 국가의 역량을 모아야 가능한 분야"라며 "그렇기 때문에 방산 수출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방산수출기획팀 신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출 진흥을 강조하며 주요한 분야로 방산을 꼽으며 힘써왔다. 14~17일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서도 주요 협력 분야 중 하나로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