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증권가의 부정적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9시 45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0.65%(300원) 내린 4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텔레콤은 장중 한때 4만61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이동전화 ARPU 정체가 예상되며, 2021년 4분기 분할 관련 주식 상여금 750억 원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결 및 본사 영업이익 규모가 KT와 LGU+대비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을 것이란 점은 부담 요인”이라면서 “본사 영업이익 규모가 2200억 원 수준으로 인건비 소급분을 제외한 KT 본사 영업이익 및 LGU+ 영업이익과 비슷하다는 점은 투자가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