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 씨그몰은 줄기세포 R&D 전문기업

입력 2009-04-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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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자이홀딩스가 인수한 발표한 씨그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5일 토자이홀딩스에 따르면, 쓰그몰은 포스텍(舊 포항공대) 교수진(서판길 교수, 前 포항공대 연구처장. 류성호 교수, 現 포항공대 바이오센터장)에 의해 지난 2000년도에 설립됐다.

그동안 줄기세포의 성장 및 분화조절에 관한 R&D에 집중해 온 전형적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산업은행을 비롯해 한화, SK, 산성P&C 등 대기업이 투자했다.

현재는 그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상업화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라는 설명이다.

씨그몰이 가진 핵심적인 연구성과는, 크게 유용한 단백질(펩타이드)를 이용한, 줄기세포의 분화 유도와 이를 통한 세포치료제 개발과, 바이오 펩타이드를 활용한 상처 치료제 개발 분야다.

이 같은 기술로 지난해 5월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주최한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의 1차 심사에 선정되어 노바티스 펀드의 지원대상에 오르기도 하였다.

토자이홀딩스의 윤상우 바이오총괄본부장은, "씨그몰은 창업 이후 지난 9년 동안 향후 열릴 신규 바이오시장을 타겟으로 하여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기업"이라며 "상대적으로 시장에는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바이오기업의 특성상 무궁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씨그몰의 이 같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 토자이홀딩스의 자본 및 마케팅을 접목하여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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