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B노선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협상대상자가 앞으로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GTX B노선 민자 구간 건설 및 재정 구간(용산~상봉)을 포함한 전 구간 운영(40년)을 맡게 된다.
한편 GTX 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도 20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설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1분기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1~3공구는 이달 16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인 4공구는 실시설계 적격자를 애초 3월에서 2월 말로 앞당겨 선정해 사업 진행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GTX B노선의 시·종점역에서부터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까지 30분 이내 도착하고, 모든 역에서 3분 이내 환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