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7포인트(0.24%) 오른 2365.1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518억 원 팔며 오후에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기관은 4372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861억 원 사들였다.
국내 증시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금리 하락과 대형 기술주 위주로 상승 마감했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CPI 발표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감 확대를 견인했다.
전기차주는 현대, 기아차의 호실적 기대감과 인도시장 판로 확대 계획 발표에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했다. 또한 테슬라, 리비안 등의 전기차주 상승 또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태양광 및 풍력주도 강세였다. 환화솔루션이 미국에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다. 또한 미국의 풍력타워 기업 주가 상승과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1.63%), 증권(1.43%), 보험(0.93%), 의료정밀(0.89%) , 전기가스업(0.89%) 등이 오름세였다. 통신업(-0.95%), 운수창고(-0.54%), 서비스업(-0.37%)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씨에스윈드(9.55%), 메리츠금융지주(9.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3%), 메리츠화재(6.78%), SK아이이테크놀로지(4.86%), 넷마블(4.76%), 두산에너빌리티(3.05%) 등이 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4.17%), 아모레퍼시픽(-2.78%), GS리테일(-2.49%), 코웨이(-2.16%), 삼성에스디에스(-2.02%)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포인트(0.15%) 오른 710.82를 나타냈다.
개인은 956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 원 261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티팜(5.54%), 오스템임플란트(3.61%), HPSP(2.81%), 삼강엠앤티(2.56%), 알테오젠(2.44%), 삼천당제약(2.40%) 등이 강세였다.
파라다이스(-4.52%), 다우데이타(-2.73%), 티씨케이(-2.40%)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