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증권가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약세다.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86%(1200원) 하락한 6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개장 직후 카카오는 전일보다 2.02%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카카오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대비 주가 상승 전망치를 적용한 투자의견은 △매수(Buy) △아웃퍼폼(Outperform, 시장수익률 상회) △마켓퍼폼(Marketperform, 시장수익률) △언더퍼폼(Underperform, 시장수익률 하회) △매도(Sell)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김 연구원은 "본사 적정가치 산정시 적정 PER을 25배로 부여했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적용한 것이며, 중기 경기침체 변수 하에 23E 동사 톡비즈 매출 증가율을 11%로 반영하면서 우호적 실적 추정치를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고경기 둔화와 화재에 따른 매출 잠식으로 톡비즈 사업부문 성장성이 전분기 대비 8% 수준에 그치겠지만, 화재에 따른 피해 보상액이 당초 예상대비 줄어들면서 영업이익 감소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