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대표이사 교체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18일 오후 1시 16분 기준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4.93%(4900원) 오른 10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구창근 신임 대표이사가 부임했는데, 과거 올리브영과 푸드빌의 대표이사 재임 시절의 전략을 보면 첫해 적자 사업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마무리 한 후 분할‧매각‧상장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CJ ENM의 최근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음악‧드라마‧TV 등 성장 잠재력 높은 사업들의 부진이 아닌 신규 투자를 시작한 티빙‧피프스 시즌이 3분기 누적으로 10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적자 사업부를 축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 상당한 실적 잠재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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