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URI-Lab 서울사무소에서 'LIG넥스원-KIRO AI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인공지능(AI)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KIRO는 함께 수행 중인 해검-II·해검-III·해검-V 등 연구사업 관련 기술개발 업무 협력을 위해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 AI 공동연구실은 무인수상정 운용 시에 해상 장애물 탐지를 위한 AI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 셋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IG넥스원 무인체계연구소와 KIRO 선임연구본부는 △국내 연안 주요 해상 장애물 정보에 대한 데이터 셋 확보 △해상 장애물 탐지 AI 모델 △장애물 회피 기술 등 무인수상정 사업에 필수적인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승영 LIG넥스원 C4ISTAR 연구개발2본부장은 "LIG넥스원의 개발 경험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공동연구실 개소를 통해 무인수상정 운영 시 해상 장애물 탐지를 위한 인공지능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