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관계자들이 인도 진출 15주년을 맞이해 뭄바이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해당 법인은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설립 당시 수탁고는 2000억 원이었다.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해 국내 운용사 최초로 중동에 진출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초 인도법인을 통해 인도 뭄바이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에 21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현지법인이 직접 투자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에 따라 미래 성장성이 높은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중동 시장에서 인도 역내외 펀드를 판매하며, 투자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