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룡마을 화재에 "인력·장비 총동원해 진압하라" 긴급지시

입력 2023-01-20 08: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스위스 순방 중인 윤대통령 긴급 지시
"인명피해 없도록 가용 수단 총동원"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바,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만전을 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해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서울 강남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140명 소방인원과 장비 43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