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7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캐펙스 투자 원칙과 관련해 "작년에 캐시아웃이 5.2조 원 가량 이뤄졌는데 이는 예상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며 "증가사유는 수주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투자 일정을 조금 가속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매출도 가속화 돼 발생한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올해, 내후년 발생할 것(캐시아웃)을 당겨온 것이기 때문에 몇 개년치의 총 현금흐름으로는 투자비용이 증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자기자금, 차입 등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캐시 매니지먼트에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