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나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인 다음 달 2일 대구달성군 사저 앞에서 축하 행사를 열겠다고 30일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박 대통령은 칠순을 맞이했지만, 오랜 옥고를 치러 병원에 계셔야만 했다”며 “저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목요일(2월2일)은 5년 동안 생신상 한번 받아보지 못하신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사저에서 맞이하는 생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국민운동본부’가 소박하게 생신상을 차려 올려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황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국민운동본부’ 대표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