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오른쪽)과 출룬바토르 바즈 회장이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몬니스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과 출룬바토르 바즈 몬니스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몬니스 그룹은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 평균 매출 5000억 원 규모의 몽골 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로, 몽골 내 희토류 채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분야 핵심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 몬니스 그룹이 갖고 있는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몽골 광산중공업부와 맺은 희토류 등 몽골 광물자원 국내 공급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국내 희토류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그동안 몽골 자원 수급을 위한 외교부 등 우리 정부의 노력과 양국의 우호적인 외교관계로 인해 몬니스 그룹과의 MOU 등 자원 공급을 위한 후속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및 광물자원 필요 산업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